주식·금융상품·IB 사업서 업계 1위 목표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유안타증권 이 후강퉁 시대를 맞아 새로운 도전과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위 노우 차이나(We Know China) 프로젝트'를 추진, 중국과 대만, 홍콩의 주식, 금융상품, 투자은행(IB) 사업을 3대 축으로 하는 국내 최고의 중화권 전문 증권사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각오다.
유안타증권은 '위 노우 차이나' 프로젝트를 통해 독자적인 범중화권 투자 네트워크와 리서치 인프라를 기반으로 후강퉁을 적극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최고 수준의 정보 제공 및 콘텐츠 구축에 나서는 동시에 중화권 금융상품 판매 확대 및 라인업을 완성해 중화권 IB 비즈 부문에서 업계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중화권 공략을 위한 무기도 갖췄다. 유안타증권이 내놓은 온라인투자 컨설팅 서비스 '마이 티레이더'는 유망 종목 추천(투자분석)부터 매매 타이밍 결정, 매매 실행까지 원스톱으로 해준다. 특히 티레이더 중국 버전의 경우 매주 중국 현지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유안타증권은 국내 최초로 RQFII 중국본토채권형펀드도 선보였다. 홍콩항셍지수(HSI)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ELS, 유안타증권 대만 및 홍콩 리서치센터에서 추천하는 종목으로 운용하는 랩어카운트, 중국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보장형 DLB 등 고객의 투자 성향 및 위험 선호도에 따른 다양한 상품도 출시를 준비중이다.
서명석 유안타증권 사장은 "한국에서 Grearter China를 가장 잘 아는 증권사로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며 "범중화권에 구축된 탄탄한 네트워크와 50여년간 축적한 우리의 노하우를 접목시켜 국내 투자자와 중화권 자본에 새로운 투자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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