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글로벌 가구공룡 '이케아'(IKEA)의 국내 진출을 앞두고 도내 영세 가구업체들의 애로사항 청취 등을 위해 현장을 찾는다.
남 지사는 다음달 3일 포천시 가산면 가구공장 단지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입주업체 대표와 간담회를 갖는다. 남 지사의 기업현장 방문은 지난 7월 취임 후 시흥 시화도금단지, 화성 향남제약단지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도는 이케아 진출로 중저가 상품을 판매하는 경기북부지역 영세 제조ㆍ유통 가구업계가 직접적인 피해를 볼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도는 이에 따라 지난 3월7일 인천경기가구협동조합, 포천시가구협동조합, 고양시가구협동조합, 남양주마석가구공단연합회 등 15개 조합, 1000여개 가구 판매ㆍ제조업체와 공동으로 '경기도가구산업연합회'를 결성했다.
이케아는 광명에 국내 1호점을 내겠다며 지난 8월 공사에 들어가 12월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고양에 2호점을 내기 위해 5만1000㎡의 부지를 매입한 상태다. 서울 강동구에도 매장부지 매입을 검토하고 있다. 이케아는 국내에 모두 7개의 매장을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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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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