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뉴트럴 시대, 자본시장의 길을 묻다' 콘퍼런스 이모저모
아시아경제신문과 아시아경제팍스TV 공동 주최로 29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뉴 뉴트럴 시대, 자본시장의 길을 묻다' 콘퍼런스에는 행사장 정원이 넘는 400여명의 금융투자업계 관계자와 투자자들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미처 자리를 확보하지 못한 관람객 상당수가 복도 통로에서 강연을 서서 듣기도 했다.
29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아시아경제신문과 아시아경제팍스TV 공동 주최로 열린 '뉴 뉴트럴 시대, 자본시장의 길을 묻다' 콘퍼런스가 금융투자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콘퍼런스 시작 30여분 전부터 자리를 채웠다. 일부 참석자들은 계단에 앉거나 서서 강의를 들었다.
애널리스트 출신인 신성호 사장은 이날 바쁜 일정에도 국민연금 등 연기금 최고투자책임자(CI0)들의 강연을 끝까지 경청하는 열의를 보였다.
각 금융투자회사 실무자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동부증권 투자권유대행인 30여명은 열심히 메모를 해가며 강의실을 달궜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기업들이 자사 배당정책을 직접 설명해 투자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용우 TPC메카트로닉스 상무이사는 "회사의 정책과 입장을 투자자들에게 전달할 만한 자리가 그동안 없었는데 오늘 콘퍼런스를 통해 정확히 이야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역시 강연자로 나선 임창수 한국가스공사 자금팀장은 기업 입장에서도 많은 것을 배워간다고 귀띔했다. 그는 "공기업은 정부의 배당정책에 발맞추면서 한편으론 현재 진행 중인 재무구조 개선에 부담이 가지 않는 수준을 잘 맞춰야 한다"며 "정책적 측면에서 구체적으로 정부가 어떤 스탠스를 가질지 궁금했는데 이번 콘퍼런스가 (이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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