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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국감]최민희 "34살 윤전추 행정관, 역대 3급 공무원 중 최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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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8일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서 청와대 2부속실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진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을 언급하며 "역대 3급 공무원 가운데 최연소"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날 대통령 비서실, 안보실, 경호실을 대상으로 한 국감에서 "안행부 통해 알아보니 그 다음으로 가장 어린 3급 공무원은 42살"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앞서 최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청와대가 현 시가로 1억 원 상당의 개인 트레이닝 장비를 국가예산으로 구입하여 청와대 내에 필라테스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대통령이 개인 트레이너를 고위공직자로 임명하여 개인적으로 이용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소개했다.

이 보도자료에서 최 의원은 "청와대는 박 대통령 취임 직후인 2013년 2~3월 사이에 청와대 제2부속실이 D업체로부터 1억여원의 개인 트레이닝 장비를 구입했다"며 "제보자의 증언을 토대로 청와대에 납품한 장비들의 목록을 수집하여 전문가에게 의뢰한 결과, 이 장비들이 일반 헬스용 장비가 아닌 몸매관리를 위한 필라테스 스튜디오 장비"라고 주장했다.

이날 국감에서 최 의원은 윤 행정관의 나이 등 인적사항, 헬스장비 구매 사실 등에 대해 묻자 청와대 측은 "구체적 인적사항에 대해 공개를 못 한다"며 확인을 거부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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