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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이익 개선세 지속 예상<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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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삼성증권은 28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이익 개선세는 단통법 이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한 1745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8.3% 상회하는 수준이다.
양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경쟁 강도가 높았던 전분기 대비 13.2% 감소한 마케팅 비용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던 반면,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성장세는 LTE 가입자 비중이 73%를 넘어서면서 서서히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부터는 성장보다는 마케팅비용 절감을 통한 이익개선과 자본투자 감소에 따른 현금흐름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투자포인트로는 단통법에 따른 비용절감, 배당성향 상향 등을 꼽았다. 양 연구원은 "무선의 경우 LTE 시장성숙으로 단말기 교체수요와 투자지출이 감소하는 구조적인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고, 유선 부문 역시 IPTV와 전자결제 등의 성장으로 견조한 수준이 유지되고 있으며, 현금흐름 개선을 통한 배당확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양 연구원은 "최근 정부의 요금규제 우려가 부각되고 있으나, 2011년 획일적인 통신요금 인하가 여론 개선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음을 감안하면 정부가 동일한 선택을 반복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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