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거래소, 예탁결제원, 코스콤 3사에서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손익계산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회사의 지난해 평균 영업이익은 2년전인 2011년 보다 78.5%가 감소했다.
반면 인력규모와 인건비는 지속적으로 늘렸다. 이들 기업의 직원수는 2011년 1711명에서 지난해 1940명으로 13.4% 증가했다.
급여와 퇴직금, 복리후생비 등 인건비도 2012년 대비 14.9% 증가했다. 특히 신입사원 연봉도 상승했다. 2011년 거래소 신입사원 연봉은 3508만원에서 올해 6월 현재 3968만원으로, 코스콤은 3800만원에서 4300만원으로 올랐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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