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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국감]"국토부 '관피아' 384명…부처 중 2번째"

최종수정 2014.10.13 07:59 기사입력 2014.10.1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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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국토교통부에서 고위 간부로 재직하다 산하 공공기관이나 관련 협회 등으로 옮겨간 이가 38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부처 중 산업통상자원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13일 이노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은 "중앙부처에서 고위 간부로 있다가 산하 공공기관이나 관련 협회 등으로 취업해 활동 중인 4급 이상 '관피아'가 384명"이라며 "명단에서 제외된 감사원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정부위원회까지 포함할 경우 관피아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부처별로 보면 산업부가 6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국토부·농림축산식품부 각각 42명, 해양수산부 35명, 문화체육관광부 32명, 보건복지부 31명 등의 순이었다.

이 중 국토부는 산하 공단과 협회, 평가원, 관리원 등에서 퇴직한 '국피아'가 실권을 쥐고 있다고 이 의원은 주장했다.

이 이원은 "현재 공무원윤리법에는 퇴직공무원들이 업무연관성이 있는 단체에 2년간 취업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정부 업무를 위임받은 기관은 예외로 두고 있어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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