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정부 "日 외무성 고노담화 계승 진정성 있나"

최종수정 2014.10.12 18:35 기사입력 2014.10.12 18:35

댓글쓰기

외교부 대변인 논평, 日의 아시아여성기금 대국민호소 삭제 비판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일본 외무성의 아시아여성기금 대국민 호소문 삭제 관련,정부는 12일 "고노담화를 계승하겠다는 진정성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최근 일본 외무성이 일본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과 반인도적 성격을 적시한 아시아여성기금의 대국민호소문마저 자체 홈페이지에서 삭제하는 조치를 취한데 대하여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아시아여성기금 대국민 호소문은 옛 일본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과 반인도적 성격을 적시한 것으로 일본 외무성은 지난 10일 이를 홈페이지에서 삭제했다.

16명의 발기인이 1995년 7월 18일 발표한 호소문은 그간 외무성 홈페이지의 '역사인식' 코너에 게시됐으나 지난 6일 일본 차세대당의 야마다 히로시(山田宏) 간사장이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문제가 있다"고 언급하고 이에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장관이 삭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후 곧바로 삭제됐다.

외교부 논평은 "정부는 일본 정치권이 지난 수개월 간 소위 고노 담화 검증에 이어 아사히 신문의 기사 철회 등을 빌미로 고노 담화를 훼손하고, 일본군 위안부 동원ㆍ모집ㆍ이송의 강제성을 부정하려는 역사부정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더하여, 일본 외무성이 금번 대국민 호소문을 삭제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과연 고노 담화를 계승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공언이 진정성이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논평은 "일본 정부는 유엔 등 국제사회가 지난 20여년간 권위있게 결론을 내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부인하려는 무모한 노력을 지금이라도 당장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보편적 양심과 정의의 목소리를 겸허히 받아들여 이를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jacklondo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포토갤러리

  • [포토] 프리지아 '큐티 섹시의 정석' [포토] 설하윤 '건강미 넘치는 몸매' [포토] 화사, 뭘 입어도 '핫'

    #국내핫이슈

  • [포토] 한예슬 '동안 미모' [포토] 나연 '시크한 매력' [포토] 노제 '시크한 눈빛'

    #연예가화제

  • [포토] 고소영 '20대 뺨치는 50대' [포토] 최진실 딸 최준희 "시집 가는 것 아냐" 사진 해명 [포토] 장원영 '개미 허리'

    #스타화보

  • [포토] 제시 '화려한 비주얼' [포토] 한혜진 '톱모델의 위엄' [포토] 제시 '글래머 몸매'

    #몸매종결자

  • [포토] 킴 카다시안 '넘사벽 카리스마' [포토] 킴 카다시안 '파격적 패션' [포토] 킴 카다시안 '매혹적인 비키니'

    #해외스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는 뉴스&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