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창군 이래 최초로 부부 장군이 탄생했다. 전투병과 김귀옥(여군 31기.사진 왼쪽) 대령이 준장으로 진급해 육군 53사단장인 남편 이형석(육사 41기.오른쪽) 소장과 함께 별을 달게 됐다.
대학을 졸업한 뒤 여군 사관으로 군 생활을 시작한 김 준장은 야전과 육군 정책 분야의 전문가다. 제1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장, 육군훈련소 23연대장, 국방부 국방여성정책과장을 거쳤다. 전투병과 여군으로는 두 번째로 장군으로 진급이다.
국방부는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우수인재는 남녀 차별 없이 발탁한다는 원칙에 따라 인사가 단행됐다"며 "김 준장은 온화하고 강직한 성품에 포용력을 갖췄다"고 밝혔다.
정부는 7일자로 후반기 장관급 장교 인사를 단행하고 합동참모본부 차장에 김유근 중장(육사 36기)을, 육군 참모차장에는 박찬주 중장(육사 37기)을, 국군 기무사령관에는 조현천 중장 진급예정자(육사 38기)를 임명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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