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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하려고 몸에 감자 넣은 20대女…몸 안에 싹이 나 병원행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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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하려고 몸에 감자 넣은 20대女…몸 안에 싹이 나 병원행 '충격'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감자로 피임을 하던 20대 여성이 결국 병원 신세를 져 충격을 주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등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콜롬비아 과시말에 사는 A(22)씨는 피임을 위해 몸에 감자를 넣고 다니다 감자에 싹이 나는 바람에 결국 병원 신세를 졌다.

A씨는 얼마 전 남자친구를 사귀게 됐고, 자신의 어머니로부터 확실한 피임 방법이라며 감자를 추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감자를 질 속에 넣으면 절대 아기가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감자를 몸에 넣은 지 2주 정도 되자 A씨는 배에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 확인 결과 몸 안에 있던 감자에서 싹이 나 복통이 일어난 것이다.
결국 "당장 감자를 꺼내야한다"는 의사의 말에 따라 A씨는 시술을 받았다. 다행히 외과적 수술없이 감자를 제거했고, 별다른 부작용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콜롬비아에서는 아직도 피임의 수단으로 콘돔 사용을 꺼리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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