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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코트디부아르와 실질협력 심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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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7일 알라산 드라만 와타라 코트디부아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의 실질 협력이 더욱 심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한ㆍ코트디부아르 확대정상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1961년 수교한 이후 양국이 우호 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는데 최근 코트디부아르의 고위급 인사들의 방한이 활발해지면서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해진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와타라 코트디부아르 대통령은 "이번 방한은 저와 코트디부아르 국민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계기"라며 "양국간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박 대통령과 와타라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통상ㆍ투자, 인프라건설, 개발협력, 국제무대 협력 등 여러 분야에서의 호혜적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박 대통령은 현대로템 등 우리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아비장시(市) 도시철도사업(남북구간, 15억달러 규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와타라 대통령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 추가로 사업자 선정이 이뤄질 6억달러 규모의 도시철도 동서구간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요청했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은 경제협력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는 내용의 경제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투자보장협정에 가서명했다.

코트디부아르는 1961년 아프리카 국가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와 공식 수교했다. 코트디부아르 정상의 한국 방문은 처음이다. 박 대통령이 아프리카 국가 정상과 회담한 것은 취임 후 네 번째다. 지난해 6월 방한한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또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과는 지난해 5월 한국에서,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두 번 회담을 가졌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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