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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소과자 뗏목 한강 건너간 사연, 해외 언론도 '급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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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소과자 뗏목 한강 건너간 사연, 해외 언론도 '급 관심'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기발한 발상으로 눈길을 끌었던 국내 대학생들의 '질소과자 뗏목으로 한강 건너기'가 해외 유력 언론에도 보도됐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공식 트위터 계정과 '코리아 리얼타임' 섹션을 통해 "한국 대학생들이 과다 진공포장 문제를 증명하기 위해 감자칩 등으로 만든 배로 강을 건넜다"고 전했다.

WSJ 트위터에 소개된 이 기사는 1일 현재 7543건의 리트윗, 5168건의 관심글 수를 기록하며 해외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장성택(25·경희대학교 경영학과), 유성호(26·공주대학교 전기공학과), 박현수 씨(26·단국대학교대학원 건축학과)의 세 대학생은 양은 적고 포장용 질소는 가득한 문제를 알리자는 취지에서 이 퍼포먼스를 기획했다.
이들은 지난달28일 과자봉지 160여개를 각종 테이프로 이어붙인 후 랩을 씌워 2인용 ‘과자 뗏목’을 만들었으며, 한강에서 출발 후 30분여만에 900m 떨어진 강 건너편에 도착하는 데 성공했다.

대학생들은 "불매운동을 떠나 해학적으로 비판하고 해외 과자의 판매량 증가에 대비해 국내 과자업체도 소비자 중심적인 사고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퍼포먼스에 쓰였던 과자는 모두 고아원 등에 기부하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질소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해외토픽까지 됐다" "질소과자 뗏목, SNS의 힘이 대단하네" "질소과자 뗏목, 이게 무슨 국가적 망신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WSJ 코리아 리얼타임 기사 바로가기
◆WSJ 공식 트위터 바로가기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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