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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SKC 회장 "美서 제2의 SKC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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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SKC 회장(가운데)이 30일(현지시간) 미국 SKC Inc. 조지아 공장을 방문, 새로 증설된 PET 라인을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최신원 SKC 회장(가운데)이 30일(현지시간) 미국 SKC Inc. 조지아 공장을 방문, 새로 증설된 PET 라인을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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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SKC Inc.를 미국에서의 제2의 SKC로 만듭시다."

최신원 SKC 회장이 3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SKC Inc. 공장을 방문, PET 증설라인 준공식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이날 SKC Inc. 조지아 공장은 각종 포장용 및 산업용을 생산하는 3개의 기존 라인에 이어 4번째 PET 생산라인의 증설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필름사업의 주요 제품들을 전량 독자 생산할 수 있는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최 회장은 증설이 완료된 4호기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품질 등을 직접 확인하고 "어떠한 차질도 없이 증설라인이 잘 가동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안전과 품질에 대해 확인하고 또 확인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최 회장은 4호기 준공 기념식에서 "필름, 태양광, 화학사업을 모두 갖고 있는 회사가 미주시장에 많지 않을 것"이라며 "각 사업별 경쟁력 강화와 시너지 창출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신규사업 등 새로운 먹거리 개척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SKC 전사차원에서 진행하는 신규사업의 미주지역 공동 전개를 포함한 신규시장의 개척을 통해 시장의 변화를 놓치지 말고 새로운 사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 회장은 "SKC Inc.가 SKC의 미국 필름생산 기지로서의 위치를 뛰어 넘어 명실 상부한 미주지역의 제 2의 SKC가 되어야 한다"며 "미국 외 전 미주를 커버하는 역할 수행과 더불어 중남미 시장 및 유럽 시장에도 눈을 돌리고 미국 내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과감하게 신시장을 개척하자"고 강조했다.

1996년 설립된 SKC Inc.는 2005년 SKC America Inc.를 흡수 합병하며 실질적인 SKC의 미국 법인으로 거듭났다. 이후 2010년 시스템하우스와 2011년 EVA생산라인에 이어 이번 PET 생산 라인 4호기를 증설함으로써 SKC Inc.의 세 번째 대규모 사업확장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SKC 관계자는 "SKC Inc.는 이번 필름라인 증설을 통해 미국 내에서 필름사업의 주요 핵심 제품들을 전량 독자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며 "이는 또한 SKC의 해외 사업 확장과 글로벌 전략을 수행하기 위한 전략거점을 완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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