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최근 지구 온난화 등으로 연중 발생하는 감염병 사전 예방 및 신종 재출현 감염병 발생 시 이를 조기 차단하고 확산 방지를 위해 10월 1~2일 담양리조트에서 신종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훈련은 신종 감염병 위기관리에 대한 전문가의 강의와 모의 시나리오에 대응한 실제 상황별 대응 요령에 대한 사례발표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교육·훈련을 통해 새로운 공중보건위기상황에 대한 시군의 대응체계도 점검한다.
전남도는 이번 훈련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향후 감염병 훈련 매뉴얼 등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전남도는 신종 감염병의 유행을 신속히 파악하기 위해 26개 의료기관에서 표본감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만일을 대비해 항바이러스제(4천 명분), 개인보호구(1만 2천 명분) 등을 비축하고 전남도 내 지역 거점병원 7개 의료기관에 격리시설을 확충해두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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