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4 인천 아시안게임' 골프 남자 단체전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호남대학교 골프산업학과(학과장 박인혜) 공태현(1년)이 은메달을 따냈다.
인천 드림파크골프장에서 28일 열린 골프 남자 단체전 최종 라운드에서 공태현과 김남훈(20·성균관대), 김영웅(16·함평골프고), 염은호(17·신성고)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대만(819타)에 7타 뒤진 826타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왼손잡이였지만 오른손 클럽을 사용하며 피나는 훈련으로 핸디캡을 극복한 남다른 근성과 180cm의 훤칠한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호쾌한 장타와 송곳 같은 아이언 샷이 특기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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