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공태현(골프산업학과 2년)이 제21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남자부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69, 65, 70, 75) 27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경북 경산시 대구컨트리클럽(대구CC)에서 22일 폐막된 이번 대회에서 공태현은 발군의 기량으로 첫 라운드부터 선두로 나선 뒤 안정적인 플레이로 김일수(영동산과고 2)를 6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국가대표인 공태현은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드림파크 골프장에서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에 출격한다. 이에 앞서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일본 가루이자와 골프장에서 개최되는 ‘남여 세계 아마추어 골프팀 선수권대회’ 에도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공태현은 “역대 송암배 우승자 사진이 전시돼 있는 걸 봤는데 부러웠다. 이제 내 사진도 걸린다고 생각하니 감동적”이라며 “인천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만큼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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