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박용우

'봄'의 박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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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박용우가 하반기 개봉예정인 영화 '봄'(감독 조근현)을 통해 최고의 조각가로 변신한다.


박용우는 앞서 영화 '올가미', '쉬리', '동감', '달콤, 살벌한 연인',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 등 다양한 작품에서 작품성과 흥행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며 관객들에게 사랑 받은 바 있다.

그의 스크린 복귀작 '봄'은 베트남 전쟁이 한창이던 60년대 말 황폐한 시절을 견뎌냈던 이들의 굴곡진 삶과 그 속에서 피어난 찬란한 아름다움을 그린 영화다.


극중 박용우는 재능과 부, 자신에게 헌신하는 아내까지 다 가졌지만, 고뇌하는 조각가로서 살며 몸과 마음에 병을 얻고, 시련 속에서 인생의 새로운 봄을 맞이하게 되는 남자 준구 역할을 맡았다.

지금껏 한국영화에서 화가나 조각가 주인공은 드물었기 때문에 연기자 입장에서는 새로운 도전인 셈이다. 박용우는 넘치는 연기 열정으로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돼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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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폰을 잡은 조근현 감독은 박용우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평소 함께하고 싶었던 배우였다. 만나 보니 몸짓, 손짓 하나, 말투 하나가 예민한 100% 예술가더라"며 "평소에는 굉장히 밝고 쾌활한데 몰입하게 되면 전혀 다른 사람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봄'은 국제영화제 8관왕이라는 진기록과 끊임없는 국제영화제 초청 러브콜로 화제를 낳았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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