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일 광덕산환경교육센터서 에너지절약캠프 진행, - 에너지 절약 활동 및 공유, 연말 으뜸발전소 선정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천안시 소재 광덕산환경교육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에너지 절약 관련 소양을 쌓고 절전소 운영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따!또!절전소’ 활동리더와 퍼실리테이터, 금천구 환경과 직원 등 40명이 참여했다.
지난 3월 10세대 이상의 주택 또는 15명 이상의 주민 모임, 학교(어린이집 포함) 또는 15명 이상의 학생이나 교사 모임, 종사자 5인 이상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공동체를 모집한 결과 마을 9개소, 학교 8개소, 그린오피스 6개소 등 모두 23개소 절전소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절전소장 운영회의, 에너지절약 교육 및 체험 활동, 에코마일리지 및 금천에코라이프데이(G-Ecolife Day) 확산, 에너지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캠프 참가자들은 이틀간 광덕산환경교육센터 투어를 통해 친환경 건축물을 이해하고 로켓스토브 만들기, 바이오디젤 만들기, 에너지 골든벨 등 교육 프로그램과 학습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중앙실버절전소 소현자 씨는 “이번 체험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우는 즐거움도 있었지만 ‘가치 에너지’, ‘에너지 나눔 실천’이 무엇인지 고민하도록 또 다른 숙제도 받은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금천구 이래복 환경과장은 “참가자들이 캠프기간 동안 배우고 느낀 것들을 마을, 학교, 회사로 돌아가 구성원들과 공유, 스스로 녹색생활 실천 확산의 리더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따!또!절전소’는 연말까지 에너지절약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올 12월 한 해 활동을 총평하고 공유하기 위한 한마당워크숍을 주민과 함께 개최할 계획이다.
연말에 으뜸발전소로 선정되면 총 300만원의 포상금이 인센티브로 지급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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