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 내년 8월말까지 이은정 화백 ‘종부도(宗婦圖)’등 53점…시를 족보유물과 함께 전시해 미적 체험+문학적 감동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에 있는 한국족보박물관에서 1년 가까이 특별전시회가 열린다.


대전시 중구는 24일 한국족보박물관 2층 전시실에서 ‘지워진 어머니를 보다’란 주제로 특별전을 개막, 내년 8월31일까지 연다고 25일 밝혔다.

특별전은 제6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를 앞두고 족보기록 이면에 숨겨진 어머니에 대한 관심을 떠올려 효 사상을 높이기 위한 자리로 이은정 화백의 ‘종부도(宗婦圖)’등 53점이 전시된다.


여성중심의 가계도와 종가며느리를 주제로 오래 그림을 그려온 이 화백의 작품과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주제로 글을 써온 김초혜 시인 등 11명의 시를 족보유물과 함께 전시, 고문서 중심의 딱딱한 전시에서 벗어나 미적 체험과 문학적 감동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은 “전국에서 찾는 국민들이 미술과 시를 통해 효 문화의 감동을 가슴에 담고 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족보박물관(☏042-582-4445)으로 물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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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족보박물관 특별전 개요]
* 그림 출품 작가 : 이은정
* 시 출품 문인 : 김여정, 김초혜, 박정석, 박종숙, 변승기, 안도현, 양애경, 이영춘, 이옥진, 이해완, 전주호
* 전시주제 : ‘족보에 숨겨진 어머니의 얼굴’
* 전시제목 : ‘지워진 이름을 보다’
* 주요 전시작품 내용 설명
○ 이은정 화백의 ‘김장순 할머니 4대 가계도’는 어머니와 딸이 다른 성씨를 갖고 이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아버지의 성이 자녀로 이어지는 남성의 족보와 다른 여성계보의 변별성을 보여준다.
○ 여자의 심장을 가졌으나 어머니란 이름으로 평생을 살아온 여인들 모습을 찾아보고 싶다.
○ 종가가 있는 마을풍경을 가슴 속에 새겼고 그들의 말 한 마디 한 마디를 기억했다.
○ 종가를 종손의 성씨로 이어간다고 말하지만 집안의 사람들을 이어주는 상징성은 종부에게서 나온다. 그것이 모성이고 여성의 능력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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