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전성시대]인피니티 Q50

Q 명명체계 첫 모델

인피니티 Q50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인피니티 Q50은 인피니티가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그 명성을 한 단계 더 높이고자 2014년형 모델부터 도입한 'Q' 명명체계의 첫 번째 모델이다.

국내에는 디젤 모델인 Q50 2.2d와 하이브리드 모델 Q50S 하이브리드가 출시됐다. 주력모델인 Q50 2.2d는 2.2ℓ 직분사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공인 복합연비는 15.1㎞/ℓ다.

Q50S 하이브리드는 3.5ℓ 6기통 가솔린 엔진과 고출력의 50㎾ 전기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364ps을 발휘한다. 인피니티 다이렉트 리스폰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12.6㎞/ℓ의 높은 연료 효율성을 실현한다.

국내 판매 가격은 Q50 2.2d 프리미엄 4350만원, Q50 2.2d 익스클루시브 4890만원, Q50S 하이브리드 6760만원이다.

Q50에는 세계 최초 첨단 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전자식 조향 장치 다이렉트 어댑티브 스티어링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기계적인 연결 없이 전자식으로 방향을 조절하기 때문에 더욱 빠른 응답과 정확한 핸들링이 가능하다.

차량이 도로 중앙에서 곧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 액티브 레인 컨트롤 시스템, 전방 2대 차량까지의 거리를 계산해 추돌을 방지하는 전방 추돌 예측 경고 시스템 등도 Q50에 탑재된 첨단 기술이다.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액티브 사운드 크리에이터는 주행 시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시키고 경쾌한 엔진 사운드를 살려준다. 첨단 온도조절 시스템에는 실내공기를 위생적이고 쾌적하게 유지해주는 플라스마 클러스터 기술이 적용됐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