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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한국 골프 "금 사냥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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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드림파크서 개막, 공태현과 이소영 등 3연속 '전 종목 싹쓸이' 도전

최혜진과 박결, 이소영(왼쪽부터) 등 한국 골프 국가대표 여자 '드림팀'

최혜진과 박결, 이소영(왼쪽부터) 등 한국 골프 국가대표 여자 '드림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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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D-1'.

한국 골프 국가대표팀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사냥'을 위해 드디어 스타트 라인에 섰다. 25일 인천 드림파크골프장(파72ㆍ7030야드, 여자 6499야드)에서 대장정에 돌입한다. 골프는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등 총 4종목이 치러진다. 1982년 뉴델리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초기에는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만 열리다가 1990년 베이징 때부터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이 추가됐다.
한국은 특히 2006년 도하에서 김경태(28)와 유소연(24)이, 2010년 광저우에서는 김민휘(22)와 김현수(22)가 각각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2관왕에 올라 '전 종목 싹쓸이'를 완성했다. 이번에는 3회 연속 4개의 금메달을 모두 쓸어 담는 진기록에 도전하는 셈이다. 공태현(20ㆍ호남대2)과 김남훈(20ㆍ성균관대2), 김영웅(함평골프고1), 염은호(17ㆍ신성고2) 등 4명, 여자는 이소영(17ㆍ안양여고)과 박결(18ㆍ동일전자정보고3), 최혜진(15ㆍ학산여중3) 등 3명이 '드림팀'으로 출격한다.

공태현과 이소영이 에이스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대회는 4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개인전 우승자를 결정하고, 단체전은 4명 중 상위 3명(여자는 3명 중 2명)의 스코어를 합산해 우승팀을 결정한다. 새로운 적용되는 규정은 1개 국가에서 최대 2개의 메달만 가져갈 수 있다는 대목이다. 만약 1∼3위를 휩쓸 경우 동메달은 4위에게 양보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경계대상은 역시 대만과 일본이다. 남자는 특히 이달 초 일본에서 열린 세계아마추어골프팀선수권에서 단체전 18위에 머물러 대만(16위)에게 뒤진 경험도 있다. 지난해 마스터스에서 최연소 출전과 본선 진출 기록을 수립한 중국의 골프신동 관텐랑(15)이 '복병'이다. 여자는 3위를 차지해 일본(8위)을 앞섰지만 지난 4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KKT컵에서 최연소 우승기록(15세 293일)을 수립한 고교생 가츠 미나미가 있다.
코스가 너무 쉽다는 점이 오히려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 매립지에 조성된 드림파크 18개 홀의 무난한 코스 세팅이 변별력을 떨어뜨려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다른 국가에게는 기회다. "세계대회에서 대만과 일본 선수들과 직접 대결한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배성만 코치는 "드림파크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연습해 코스공략법을 터득했다"며 "최근에는 태풍을 감안해 바람에 대비한 샷 연습까지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자신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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