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싱어 감독, 성폭행 혐의 벗어…"엑스맨 속편 맡는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화 '엑스맨'의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속편을 위해 본격 복귀한다.
보도에 따르면 앞서 지난 4월 싱어를 청소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던 마이클 이건은 지난달 소송을 취하했다. 이외 추가 소송 역시 지난 7월 종료됐다.
'엑스맨' 제작사 20세기폭스 측 관계자는 할리우드리포터와의 인터뷰를 통해 "'엑스맨'은 항상 싱어가 맡아주길 바랐다"며 그의 복귀를 반겼다.
한편 싱어는 지난 1999년 당시 10대였던 마이클 이건에게 수차례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았다. 소송 당시 싱어 측 변호인은 "터무니 없고 분노를 사는 완벽한 거짓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브라이언 싱어, 누명 쓴 건가?" "브라이언 싱어, 소송 취하했다니 다행이다" "브라이언 싱어, 엑스맨 데오퓨 진짜 대박 재밌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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