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일 남산골 한옥마을에 집결 출발...5km 8km 10km 25km 등 코스로 진행
‘서울의 중심 중구-한류, 패션, 관광의 중심 메카로!’를 주제로 한 이 대회는 한국체육진흥회와 한국걷기연맹이 주최한다.
20일 열리는 8km 달빛걷기 코스는 오후 6시 한옥마을을 출발, 옛 안기부~ 국립극장~ 남산타워~ 남산도서관~안중근의사기념관을 거쳐 남산 북측순환로를 통해 다시 한옥마을로 오는 환상적인 구간이다. 저녁에 출발하는 만큼 가족ㆍ연인들과 함께 석양이 지는 남산을 감상하고 서울 야경을 구경삼아 달빛과 함께 걸을 수 있는 잇점도 있다.
21일 오전 9시50분 출발하는 25km는 가장 긴 구간으로 숭례문~ 청계천~동대문시장~ 뚝섬 서울숲에 갔다가 남산 산책로를 따라 한옥마을로 돌아온다.
10km는 숭례문~ 청계천~ 동대문시장~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동국대 정문~ 남산 산책로에서 다시 한옥마을로 돌아오는 구간이다.
5km 코스는 남산 북측순환로~ 힐튼호텔~ 시청광장~ 명보극장사거리~ 한옥마을로 돌아오는 짧은 구간이다.
선택한 코스를 완보하면 한국걷기연맹에서 완보증을 준다. 완보후에는 다양한 축하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20일에는 한옥마을 정기공연프로그램으로 태권도 시범공연이 펼쳐지고, 21일에는 식전 농악 풍물공연과 초청 가수 공연이, 식후 태권도 시범공연 등이 열린다.
이 행사에는 남녀 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구민이나 시민은 한국체육진흥회 홈페이지(www.walking.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남산골 한옥마을 현장에서 신청해도 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고등학생 이하는 무료다. 참가비 중 1000원은 결식아동돕기 뜻깊게 사용되며, 참가자에게는 티셔츠와 배번, 기념뱃지, 코스지도 등을 제공한다.
완보한 학생들중 5km는 2시간, 10km는 3시간, 25km는 5시간 자원봉사활동 인증서를 발급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