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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니 김부선 열사 같던데…난방비 비리 있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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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난방비 아파트 총무 입장 [사진=SBS 캡처]

김부선 난방비 아파트 총무 입장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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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니 김부선 열사 같던데…난방비 비리는 있을 수 없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김부선이 밝힌 '난방비 비리'와 관련해 동대표 총무의 입장이 방송을 통해 전해졌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한밤의 TV연예'는 김부선의 난방비 비리 수사와 관련된 폭행사건과 관련해 동대표 총무 측의 입장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김부선 입주 아파트 동대표 총무는 폐쇄회로(CC) TV 영상을 지적하며 "회의하려고 했는데 김부선씨가 계속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하는 거다. 안경 낀 것과 상관없이 때린다"며 일방적인 폭행을 당했음을 주장했다.

이에 김부선 측은 일방 폭행이 아닌 쌍방 폭행이었다고 주장하며 "난방비와 관련된 회의 중 동대표 일행이 들어와 회의를 방해하고 폭언과 폭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폭행을 당해 입원당한 동대표 총무는 "언론에서 보니 김부선씨가 열사 같더라. 안건은 개별난방이었고 난방비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또한 동대표 역시 "난방비가 0원이라는 건 외국에 나간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아이를 낳은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며 "난방비 비리는 있을 수 없다"고 강력 부인했다.

사건 담당 경찰 측은 "폭행 건에 대해서만 수사를 진행 중이다. 난방비 비리에 관한 안건은 이미 수사 진행 중이다"라고 밝히며 "현재 밝혀진 것이 없다. 피의자 조사 날짜가 잡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복수의 매체를 통해 보도된 사항에 따르면 지난 15일 김부선의 문제제기에 따라 서울시는 536가구의 겨울철 27개월치 난방비 부과내역을 분석했다.

실제로 겨울 난방량이 0으로 측정된 사례가 300건이나 적발됐다. 성동구청은 일부 주민들이 계량기를 인위적으로 조작해 난방비를 내지 않았다고 판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에 서울시와 성동구청이 지난 5년 치 난방비 1만4000여건을 전수 조사했고, 김부선의 주장이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김부선은 같은 아파트 주민으로부터 폭행 혐의로 피소당했다. 이에 폭행사건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당 사건의 원인이 된 김부선이 거주 중인 아파트의 난방비 비리 사건이 불거져 논란이 일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부선 난방비, 또 말이 다르네" "김부선 난방비, 난방비 비리 사실로 밝혀졌다던데 무슨 소리야" "김부선 난방비, 누구 말이 맞나 지켜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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