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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에 12년 노하우 담았다…"9시 도착하려면 지금 버스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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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실시간 교통상황 반영한 대중교통 길안내
전국 버스·지하철 하차 알림 및 경로 이동 정보 적시 제공
자주 가는 목적지·경로를 터치 한 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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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서울시 영등포구 자택에서 경기도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로 출근하는 직장인 이행성(가명, 30세)씨. 지하철과 광역버스를 갈아타는 출근경로는 같지만, 집을 나서는 시간은 매일 다르다. 'T맵 대중교통 뉴'가 실시간 도로상황과 요일·시간 별 교통량을 분석해 정시에 출근하기 위한 출발시간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회사까지 길안내를 실행하면 하차할 버스정류장과 지하철역에서 하차 알림을 받을 수 있어 스마트폰으로 드라마를 보거나 잠들어도 내릴 곳을 지나칠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SK플래닛은 12년간 축적된 T맵의 실시간 교통정보 분석 기술과 노하우를 적용한 대중교통 길안내 서비스 'T맵 대중교통 뉴(New)'를 17일 출시했다.

T맵 대중교통 뉴는 실시간 도로상황과 요일, 시간대 별 교통량을 반영해 지하철, 버스, 택시 및 도보 이동에 최적화된 경로와 소요시간 예측정보를 제공한다.

SK플래닛은 전국 버스와 지하철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확보하고, T맵의 독자적인 교통정보 수집방법과 길안내 알고리즘을 대중교통 길안내 서비스에 적용했다.
목적지를 설정하면 버스, 지하철, 도보를 이용한 최단 시간, 최소 환승 경로와 택시 이용 시 예상 소요시간과 금액이 한 화면에 표시되고, 선택한 경로에 맞는 실시간 길안내를 이용할 수 있다.

또 건물 내부, 지하철역 등 실내에서도 사용자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위치 측위 기술을 통해 하차 위치, 환승 정보, 보행경로 등 이동 단계 별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확인할 수 있다.

길안내 중에는 사용자가 하차할 두 정류장 전부터 스마트폰 화면과 진동으로 하차 알림이 제공돼 스마트폰의 다른 기능을 사용하거나 취침 중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집, 학교, 회사 등 자주 가는 목적지나 경로를 '나만의 카드'로 설정하면 언제 어디서든 터치 한번으로 목적지까지의 최적 경로와 소요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목적지에 정시에 도착하기 위해 출발해야 하는 시간을 미리 알려주는 ‘출발시간 알림’기능도 설정할 수 있다.

이해열 SK플래닛 LBS사업부장은 "3000만 명에 이르는 대중교통 이용객이 하나의 앱에서 모든 교통수단을 망라하는 길안내를 이용할 수 있도록 T맵 대중교통 뉴를 출시했다"며 "앞으로 T맵을 통해 운전자뿐 만 아니라 대중교통 및 도보 이용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목적지를 검색하고, 빠르고 정확한 길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T맵 대중교통 뉴는 T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내려 받을 수 있고, SK텔레콤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SK플래닛은 향후 서비스 이용대상을 모든 통신사 고객과 iOS사용자로 확대할 계획이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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