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유품 200여점 전시…2842㎡ 터에 703㎡ 규모 건물 지어 전시실(297㎡), 문예창작실(65㎡), 수장고(36㎡) 등 갖춰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우리나라 대표적 항일시인이자 농촌계몽소설 ‘상록수’를 쓴 심훈 선생을 기리는 ‘심훈 기념관’이 충남 당진에서 문을 열었다.


17일 충남도 및 지역문학계에 따르면 당진시는 심훈 선생의 정신을 후세에 잇기 위한 기념관이 모든 공사를 마치고 16일 오후 개관식을 가졌다.

당진시 송악읍 필경사 일대에 자리 잡은 ‘심훈 기념관’은 26억6900만원을 들여 지난해 9월 착공됐다.


2842㎡의 터에 703㎡ 규모의 건물로 ▲전시실(297㎡) ▲문예창작실(65㎡) ▲수장고(36㎡)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시실엔 아국희곡집, 직녀성 초판본을 비롯해 1911년에 찍은 심훈가문 가족사진 등 심훈 선생 관련유품 200여 점이 관람객을 맞고 있다.


수장고엔 심훈 가문 종손인 심천보 씨와 심덕보 씨, 심영보 씨, 심재광 씨, 김형환 씨로부터 기증받은 5000여점의 유물이 보관돼 있다.


특히 심훈 선생 유품들이 전신된 전시실은 지난해 12월 공모로 전시업체를 정했으며 지난 8월까지 여러 번 자문회의를 열어 전시물 제작설치의 완성도를 높였다.


당진시 관계자는 “심훈 기념관을 열 수 있기까지 예산을 도와준 GS-EPS를 비롯해 유물을 아낌없이 준 심재호씨, 심훈 동상을 기증해준 심천보 씨 등 가족과 친지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념관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선생의 문학세계와 정신을 엿볼 수 있게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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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심훈 기념관은 돈을 내지 않고 들어가 볼 수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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