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SH공사가 문정지구 미래형 업무용지 등 3개 필지를 '계약금 환불 조건부'로 22일부터 이틀간 공급한다.
문정지구는 법조단지를 중심으로 연구, 물류 등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신설되는 KTX 수서역과도 인접하다. SH공사에 따르면 지금까지 문정지구에서 40개 필지가 매각됐다.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는 모두 일반상업용지로 건폐율 60%, 용적률 600%가 적용된다.
계약금 환불 조건부 공급이란 매수인과 계약을 체결한 후 일정 기간 내에 매도인의 귀책 사유 없이도 계약을 해제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토지판매제도를 말한다. 계약을 체결한 후 12월15일까지 서면으로 신청하면 15일 이내에 계약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미래형업무용지는 계약금 10%를 납부한 이후 중도금 없이 잔금 90%만 1년 내에 납부하면 된다. 개찰은 24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문의 3410-7488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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