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콩고는 서아프리카와는 다른 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 지난 2일부터 9일 동안 31명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보고됐다.
WHO에 따르면 지금까지 민주 콩고에서 총 386건의 에볼라 감염 우려 접촉사례가 보고됐다. 이 가운데 239건을 추적하고 있으며, 모든 사례는 지난 달 26일 발병 사실이 처음 보고된 사례와 관련됐다고 WHO는 설명했다.
한편 WHO는 지난 6일 현재 서아프리카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 세네갈 등 5개국의 에볼라 감염자는 총 4293명이며, 이 중 2296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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