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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로스 자살 증가율 세계 1위…'뚜껑 열어보면' 한국이 더 심각

최종수정 2014.09.05 10:41 기사입력 2014.09.0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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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키프로스 자살 증가율 세계 1위…'뚜껑 열어보면' 한국이 더 심각

자살 증가율 세계 1위를 기록한 키프로스에 이어 한국 자살 증가율이 세계 2위로 나타났다.

4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스위스 제네바 유럽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 세계에서 매년 약 40초에 한 명꼴인 80만명 이상이 자살을 하고, 이중 약 75%가 중간이나 저소득 국가에서 발생한다고 발표했다.

WHO에 따르면 172개 회원국 중 인구 30만 명 이상인 국가의 지난 2000년과 2012년의 자살 사망률을 비교·분석한 결과, 한국의 지난 2000년 인구 10만 명당 자살자는 13.8명이었으나 2012년에는 28.9명으로 늘어나 자살 사망률이 109.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2년 동안 269.8%의 자살 증가세를 보인 키프로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그러나 키프로스의 10만 명당 자살자는 두 해 모두 5명 이하로 한국의 자살문제가 더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서도 한국의 자살 사망률이 압도적으로 1위. 청소년 자살률이 10만명당 29.1명이고, 65세 이상 노년층의 자살률은 10만명에 80명에 달할 정도로 심각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키프로스 자살 증가율 1위 소식에 네티즌들은 "키프로스 자살 증가율 1위, 키프로스는 어디?", "키프로스 자살 증가율 1위, 원인을 알고 대책 마련 어서 하길", "키프로스 자살 증가율 1위, 키프로스 자살 원인은 무엇?", "키프로스 자살 증가율 1위, 한국은 안 좋은 순위엔 다 상위권인 듯 안타까운 현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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