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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매트 깔린 고덕산으로 산책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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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강동그린웨이 고덕산 구간 정비공사로 이용객 안전과 편의 도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이용객들의 편의와 안전한 등산로 환경조성을 위해 강동그린웨이 고덕산 구간을 친환경적이고 생태적으로 정비완료했다.

이전의 고덕산은 불필요한 계단이 과다하게 설치돼 있어 등산객들의 보행에 불편을 초래했다.
또 배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노면이 항상 젖어 있는 구간을 지날 때 보행에 불편이 많았다.

뿐 아니라 무분별한 이용으로 샛길이 여러갈래로 생겨 산림훼손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지난해 고덕산 등산로 1.3㎞에 대한 정비를 실시하고 올해 나머지 구간을 완료했다.
고덕산 등산로 정비 후 모습

고덕산 등산로 정비 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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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정비하는데 중점을 둔 사항은 등산객의 안전과 이용편의 사항이다. 중복 등산로와 샛길은 가능한 폐쇄, 이용객들의 산림생태계를 복원했으며 경관보전 및 생태계보호를 위하여 인공재료를 배제하고 최대한 자연재료를 활용, 정비했다.
정비구간은 고덕산 우수조망점에서 한마음배드민턴장까지 1.6㎞이며, 사면부 등 토사유실 방지를 위해 축대목과 흙막이를 설치하고, 원활한 배수를 위하여 횡단배수로 등 배수시설을 설치했다.

아울러 보행에 편리를 도모하기 위해 산책로 바닥을 야자매트로 설치하고산수국 등 6150주 수목을 심어 푸르름을 더한 등산로로 조성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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