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주~7월 3주까지 4주연속 베스트셀러 진입, 타교재는 순위 못 올라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올해 여름방학에도 해커스토익보카, 리딩, 리스닝 등이 토익 교재 시장에서 단연 선두를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커스토익은 올해 초 영단기의 비방광고에도 불구하고 한국출판인회의에서 발표하는 종합베스트셀러에 토익 교재로는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28일 한국출판인회의가 발표하는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자료에 따르면 해커스토익교재는 여름방학이 시작된 6월 마지막 주(4주차)부터 학원가의 방학 강좌 수강신청이 마무리된 7월 3주까지 연속으로 베스트셀러 20위권에 올랐다. 한국출판인회의는 매주 교보문고와 영풍문고, 알라딘, 예스24, 인터파크 도서 등 8개 대형 온·오프라인 서점의 서적판매량을 집계, 상위 20위까지 순위표를 공개하고 있다.
높은 할인공세를 펼쳤던 영단기토익 뿐만 아니라 다른 YBM, 모질게, 토마토, 파고다 등의 토익 교재들은 한 번도 이 순위표에 오르지 못했다. 특히 해커스토익은 최근 9월 2일 예스24에서만 유독 순위가 높았던 영단기토익(정재현 저)을 제치고 베스트셀러 1위에 선정되어 토익 교재의 1위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9월 2일 기준)
한편, 지난 2005년에 첫 출간된 해커스토익 교재 총 22권의 누적 출고량은 올해 6월에 1000만부를 돌파했으며, 재고분을 제외한 판매량은 여름 방학 기간에 1000만부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해커스어학연구소 김미준 대표는 “하반기 취업 및 졸업 인증을 위해 여름방학 동안 토익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많은데 다양한 토익 교재 중에서도 해커스토익 교재가 유일하게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며 “특히 해커스교재가 1천만 부 이상 판매돼 국민토익이라 불릴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그에 대한 보답으로 앞으로 더욱 수준 높은 콘텐츠를 연구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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