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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미생물·유해세균 99.9% 잡았다

최종수정 2014.08.29 08:55 기사입력 2014.08.2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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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살균 '상하목장'
상하목장 저온살균우유

상하목장 저온살균우유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은 점점 더 똑똑해지고 있다. 이러한 스마슈머(Smart + Consumer)들의 까다로운 입맛과 눈높이에 맞춰 유업계에서도 보다 높은 품질의 우유 생산을 위해 최첨단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매일유업 '상하목장'의 최첨단 원유 필터링 기술인 마이크로필터 공법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마이크로필터는 상하목장이 100억원의 생산설비 투자로 설립한 국내 최초의 최첨단 원유 필터링 시스템이다. 미세한 사이즈의 특수 마이크로필터에 원유를 통과시키면 우유의 영양성분은 그대로 지키면서 맛과 품질에 영향을 주는 미생물과 유해 세균만을 99.9%까지 걸러낼 수 있다. 필터링 과정을 거친 원유는 살균 후 우유 속에 남아 있는 세균의 잔해가 거의 없을 뿐 아니라 세균 번식에 의한 맛 변화 또한 적기 때문에 더욱 신선하고 깔끔한 맛을 낸다.
마이크로필터를 사용하면 일반적인 생산 방식에 비해 공정이 까다롭다. 하지만 매일유업은 깨끗하고 맛있는 우유를 만들기 위해 이러한 수고와 투자를 감행, 유기농 우유에 이어 새롭게 출시한 저온살균 우유에도 마이크로필터 기술을 적용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국내 친환경 유제품 시장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2012 유기가공식품부문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우유의 살균 방식은 온도에 따라 세 가지로 나뉜다. 130℃이상에서 2∼3초간 살균하는 초고온 살균, 72∼75℃에서 15초간 살균하는 고온 단시간 살균, 그리고 63℃라는 낮은 온도에서 30분간 천천히 살균하는 저온 살균이 있다.

이중 우유의 맛을 가장 높여주는 것은 저온 살균 방식으로, 열에 의한 단백질 변성이 가장 적다. 생유의 맛에 가까운 우유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원유를 사용하는가 하는 점 또한 중요한데, 상하목장 저온살균 우유에 사용되는 원유는 밀리리터(㎖) 당 세균 수를 8000미만으로 관리하는 전용목장에서 집유한다. 1A등급 원유의 세균 수 기준이 3만 미만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상하목장 저온살균 우유의 원유가 얼마나 철저한 관리를 받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이렇게 철저한 관리를 거친 원유는 또 한 번 마이크로필터를 거치며 더욱 깔끔하고 건강한 '상하목장 63℃ 저온살균 우유'로 생산된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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