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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프모빌' 쏘울, 하루에만 52대 계약 불티 "이것이 교황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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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의 의전차량 '쏘울'이 포프모빌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의전차량 '쏘울'이 포프모빌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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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포프모빌' 쏘울, 하루에만 52대 계약 불티 "이것이 교황효과"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기간동안 '포프모빌'로 이용한 기아차 '쏘울'의 판매량이 급증했다.
포프모빌이란 교황이 타는 의전차량으로, 앞서 교황은 방한 전 "한국에서 가장 작은 차를 타고 싶다" 고 말한 바 있다.

21일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교황 방문을 나흘 앞둔 11일부터 교황이 출국한 다음날인 19일까지 쏘울의 하루평균 계약대수는 32.5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하루평균 계약량 20.0대보다 62.5% 증가한 것이다. 교황이 출국한 18일 하루에만 52대의 계약이 이뤄지기도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울은 출시된지 1년여가 지나 마케팅 대상도 아니어서 월 판매량은 수백대 수준으로 미미한 편"이라며 "최근 판매량의 변화는 교황 방한 영향이 크다"고 전했다.

기아차는 이번 교황의 방문으로 쏘울의 해외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교황이 쏘울을 탄 모습이 TV 화면과 사진을 통해 전세계에 보도되면서 홍보효과를 얻었기 때문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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