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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경찰, 신협 임원 ‘사금융 알선 행위’ 의혹 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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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전남 나주의 한 신협 이사가 사적으로 대출을 알선했다는 의혹으로 경찰이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나섰다.
나주경찰서는 모 신협 전 이사 A씨가 사금융을 알선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내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전무로 재직하던 당시 부당 대출행위와 관련해 중앙회의 감사를 받았으며 A씨 측의 이의제기로 재심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월 전무직에서 물러나고 이사로 임명됐지만 지난 6월 면직처분을 받았다.
신협은 A씨가 지인과 자신의 돈을 빌려주고 받은 것일 뿐 개인적인 대출 알선 등과는 무관한 것으로 보여 재심을 신청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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