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성동조선해양(대표이사 정광석)은 지난 14일 아시아의 한 선주사가 발주한 7만4500톤급 LR1 탱커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 2척은 2016년 상반기 인도 예정이다. 선주사의 요청에 의해 선박가격 및 계약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에 따르면 7만4000t급 LR1 탱커는 최근 1척당 5000만달러 상당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계약금액은 1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성동조선해양은 올해 총 33척, 18억달러(약 1조8000억원)에 달하는 수주계약을 체결하며 에코십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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