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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위아, 합병기대감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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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현대위아 가 현대메티아와 현대위스코를 흡수합병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9시00분 현재 현대위아는 전일 대비 1만1500원(5.26%)오른 22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현대위아는 현대메티아와 현대위스코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증권가에서는 합병 기대감에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나섰다. 이날 KB투자증권은 합병으로 현대위아의 고속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7만원으로 올렸다. 하나대투증권은 5만원에서 25만원으로 올렸고, 대신증권도 목표주가를 15% 상향조정했다.

증권업계에선 이번 합병이 현대위아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현대자동차그룹 내 역할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합병으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의 현대위아에 대한 직접 보유 지분 1.95%가 생긴 점은 향후 그룹 내 현대위아의 역할 증가에 대한 증거"라고 분석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인수합병은 대주주의 일부 지분율 확보보다는 현대차 계열사간의 사업영역 정리와 전문화에 더 큰 의미가 있다"면서 "현대위아는 엔진생산 및 엔진관련 부품사로 자리 잡으며 현대·기아차 신 공장 건설 때 엔진공장 건설과 중국엔진 법인의 지분율 확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올해 말 인수합병 효과, 내년 중국엔진법인 20만대 추가 가동 및 터보챠저 생산시작, 2016년 사업구조 재편의 효과로 향후 3년간 두드러진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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