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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천·준수·재중에게 JYJ란? '심신 힐링 안식처'

최종수정 2014.08.18 08:05 기사입력 2014.08.1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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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JYJ(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시아경제 홍콩=유수경 기자]JYJ 멤버 박유천, 김준수, 김재중이 '완전체'로 돌아왔다. 오랜만에 뭉친 세 사람은 모두 안식처를 찾은 듯 편안해보였다.

JYJ는 지난 15일 오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아시아투어 콘서트 'THE RETURN OF THE KING'(더 리턴 오브 더 킹)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김준수는 "앨범이 3년 만에 나오는데 여전히 팬들이 기다려주고 좋아해줘서 감사하다. 개인 스케줄 할 때보다 팬들이 많이 몰리는 현상이 있는 거 같다"며 "출국시에도 오랜만에 많은 인파를 봤다. 해외는 나올 때마다 많은 인파가 나와서 환영해주니까 매번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완전체'로서의 컴백이 조금 늦어진 점에 대해 김재중은 "더 이전에 (컴백을) 하려고 했는데 내부적 문제로 발매가 미뤄진 부분이 있다. 그 사이에 개인적인 활동들을 하면서 각자의 내공이랄까, 노력하고 쌓아야 할 부분들, 성장시켜야 할 부분들에 주력했다"며 "비록 3년만이지만 오랜만에 앨범 낸다는 느낌은 안 든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완전체의 모습으로 어떤 멋진 모습을 보여야 할까 하는 고민보다는 각자 일하다가 모여서 힐링을 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세 명의 앨범 활동은 그렇다"며 "부담감보다는 편하게 만들고 노래해서 안식처 같은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또 세 사람의 시너지 효과에 대해서는 "주변이나 친인척에게까지도 느껴진다. 내가 혼자 앨범을 내거나 작품을 찍을 때보다 역시 세명이서 나왔을 때 들리는 얘기들이 많은 것 같다"며 "친한 형이 유천이가 만든 '서른'이라는 곡을 매일 밤 듣는다고 했다. 그런 걸 보니까 기분이 좋더라"고 말해 박유천에 흐뭇한 미소를 안겼다.

이날 JYJ 멤버들은 이번 앨범에 조금 힘을 빼고 세 사람이 함께 좋아할 수 있는 노래들로 선곡했다고 설명했다. 김준수는 "힘을 뺐다는 게 우리가 심혈을 덜 기울였다는 뜻은 아니다. 예전 아이돌 가수들을 보면 어떤 타이틀이 정해지거나 콘셉트가 정해져서 거기에 맞게 곡을 정하지 않나"라며 "그보다는 먼저 좋은 음악, 우리가 해야 할 음악, JYJ만의 멋스러움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음악들로 골랐다. 멤버들도 다 같은 마음이었더라"고 회상했다.

더불어 그는 "녹음을 하고 나서 아무리 음악이 좋아도 생각보다 별로일 때가 있다. 그런데 무난한 곡이 녹음 했을 때 오히려 더 우리의 색깔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며 "우리가 삼십대를 앞두고 있다. 거기에 가장 맞는 분위기로 타이틀곡을 '백시트'(back seat)'로 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JYJ는 홍콩 공연 이전에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열고 3만 여 관중을 열광시킨 바 있다. 이에 박유천은 "주경기장을 오랜만에 썼는데 기분이 좋았다. 앨범도 오랜만에 내는거고, 한국에서 공연한다는 압박감도 있었던데다 개인적으로 솔로 앨범을 안 내서 그런지 공연에 대한 부담감이 가장 컸다"고 고백했다.

이어 "하지만 공연 중간 멘트도 능글맞았던 거 같고 보시는 분들도 많이 즐거워해주신 것 같다. 오랜만에 따뜻한 느낌이었다"며 "끝나고 뒤풀이를 하면서도 즐겁고 좋았던 기억이 있다"고 한국 공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JYJ가 완전체로 홍콩을 방문한 것은 지난 2010년 월드 와이드 앨범 'THE BEGINNING' 발매기념 쇼케이스 이후 4년 만이다. 이들은 지난 9일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홍콩, 베이징, 베트남, 성도, 타이완, 상하이, 태국 등 총 8개 도시 아시아 투어에 나섰다.

2003년 데뷔 이후 약 5백 만장이라는 음반 판매 기록을 가지고 있는 JYJ는 해외에서도 여전히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하며 '한류돌'로서의 위엄을 뽐내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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