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레노버는 2분기 순이익이 2억14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3% 증가했고 매출은 103억9000만달러로 18% 더 올렸다고 발표했다.
양위안칭(楊元慶) 레노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자료에서 “지난 분기는 레노버한테 이정표 같은 시기였다”며 “PC 시장점유율 기록을 세웠고 태블릿 시장에서 처음으로 3위에 올랐으며 세계 스마트폰 4위가 됐다”고 설명했다.
태블릿은 전년 동기보다 67% 많은 230만대를 출고하며 대만의 아수스텍 컴퓨터를 추월했다.
PC는 1450만대를 출하하며 세계 PC 시장의 19.4%를 차지했다. 지난 분기까지 PC 시장 1위 자리를 5분기 연속 지켰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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