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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스타트업윈윈펀드', 게임업체 첫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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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곤게임즈에 20억원 전환사채 투자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스타트업 윈윈펀드'가 11일 게임업체 폴리곤게임즈에 대한 전환사채 20억원 투자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중소·벤처기업 지원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폴리곤게임즈는 2008년2월 YNK코리아의 '로한' 핵심인력이 중심이 되어 설립된 게임업체로 현재 'ASTA'라는 MMORPG(다중접속 온라인 역할수행 게임)를 국내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스타트업 윈윈펀드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제안한 '융합창조 패키지형 벤처지원 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7월15일 조성된다. 하나금융그룹 100억원, SK텔레콤 100억원, 성장사다리펀드 200억원, 컴퍼니케이파트너스 20억원 등 총 420억원을 공동 출자했다.

운용사에 의존하던 기존 벤처 투자와 달리 출자자들이 '성장지원협의회'를 구성해 벤처기업에 경영·재무·마케팅·디자인·생산·영업 등 컨설팅부터, 중기 이후 단계에 필요한 금융 제공, 상장 및 인수합병(M&A) 자문까지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패키지를 제공한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주거래 은행으로 각종 은행 상품 및 서비스, 경영·재무·세무 컨설팅, 업체·임직원에 대한 각종 금융 편의·우대조건, 업체 직원에 대한 금융 교육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하나금융은 상반기에는 성장사다리펀드의 1차 스타트업펀드 사업에 하나은행 25억원, 외환은행 30억원을 출연했다.

하나금융은 펀드 투자 외에도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하여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기술신용평가를 기반으로 한 대출과 관계형 금융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자체 기술평가 모형 구축 추진, 기술신용평가기관(TCB)의 기술신용평가서를 활용한 기술금융 인프라 구축, 중소기업, 개인사업자를 위한 '하나 중소기업 행복나눔 대출' 상품 출시, '관계형 금융지원 중소기업 선정위원회' 신설을 추진 중이다.

외환은행도 전담조직 중소기업지원부, 여신업무지원반 신설, 기술형 창업지원 대출·스타트업 기술지원 프로그램 시행, 글로벌 중소기업자문센터를 통한 중소기업 방문 컨설팅 등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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