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이 7일 합의한 세월호특별법 처리 방침에 유가족들이 반발하자, 문 의원은 유가족들의 뜻을 수용해야 한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이다.
문 의원은 "세월호특별법은 정치가 유족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최소한의 참회"라며 "어른들이 아이들의 억울한 희생이 더는 없도록 진실을 규명하는 최소한의 노력"이라고 의미부여했다.
이어 그는 "정치가 그분들에게 더 상처를 드리면 안 되겠다"고 강조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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