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날 오후 광화문 서울정부청사에서 10여개 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고 WHO 비상사태 선포에 따른 후속조치를 논의했다.
그동안 기니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3개 에볼라 발생국은 이미 '특별여행경보'가 발효 중이다.
정부는 나이지리아에서 아직까지 유행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여행경보다 대응 수위가 낮은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또 나이지리아 방문자도 국내 입국시 발열검사와 입국 후 잠복기인 21일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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