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가량 개선된 것으로 조사…11일부터 12주간 진행
남구는 ‘오타고 운동’이 상반기 프로그램 운영 결과 낙상예방 효능이 34% 가량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프로그램 참가자 수를 확대, 비장애인보다 낙상 경험률이 2~4배 가량 높은 노인과 장애인의 낙상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로 했다.
오타고 운동은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에서 개발한 것으로 균형 감각과 근력을 강화해 낙상의 빈도 및 부상, 낙상에 대한 두려움을 크게 줄여주는 것으로 국제적으로 공인된 낙상 예방 프로그램이다.
오타고 운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 주월보건지소 재활보건팀(062-607-6131)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보다 많은 관내 장애인들이 무료로 제공되는 낙상예방 ‘오타고 운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자신의 잔존 능력을 최대한 개발해 주체적인 삶을 누리고, 즐거운 사회복귀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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