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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30일간 자율 항해 '무인 잠수함' 공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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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미국과 일본이 한 달 간 연속해서 수중에서 경계 감시를 할 수 있는 '무인 잠수함'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8일 보도했다.

일본 방위성과 미 해군은 필요한 고성능 연료 전지 연구를 실시하고 미래에는 잠수함 현대화를 가속화하고 있는 중국 해군 정보 수집을 목표로 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무인 잠수함은 전장 10m 정도로 항해 위치를 미리 정해두고 약 30일 자율 항해 후 귀환하는 것으로 상정하고 있다. 바다에서 수중 음파 탐지기 (소나)에 의한 경계 감시와 정보 수집을 승조원 없이 수행한다.

어뢰 등의 공격 능력은 없앨 예정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무인 잠수함 현실화에 있어 중요한 것은 공기를 사용하지 않고 장시간 사용할 수있는 고성능 연료 전지.이를 위해 방위성은 올해부터 2018 년도까지 약 26 억엔을 투입해 연구를 벌이기로 했다. 올해 안에 계약 사업자를 결정하고 전지 시제품 개발을 시작할 방침이다.
연료 전지는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데 수소와 산소의 반응효율을 높이는 것이 과제다.

미국에서는 수소 저장 기술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고, 일본 제조업체는 뛰어난 발전 기술을 갖기 때문에 방위성은 협력의 장점은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신문은 당초 일본은 단독으로 무인 잠수함 개발을 할 계획이었지만 미해군이 관심을 보여 공동연구를 위한 협의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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