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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고르는 코스피, 기관 매도에 2060선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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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3000억원대 매도공세에 2060선 중반으로 물러났다. 순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이 장중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지수는 2060선 후반대를 지지했다.

전일 유럽증시는 대러시아 제재가 유로존 경제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감에 주요국 증시 혼조세로 마쳤다. 미국증시는 포르투갈 우려 완화와 기업 실적 호조 등이 호재로 작용한 가운데 3대 지수 모두 0.5% 안팎으로 올랐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5엔 오른 102.57엔에 거래됐다. WTI는 전일대비 0.4% 오른 배럴당 98.29달러에 마감했다. 금 가격은 0.5% 내렸다.

5일 2077.43에 시작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세에 낙폭을 넓혀 2050선까지 밀려났지만 오후 들어 내림폭을 반납하며 전일대비 14.16포인트(0.68%) 떨어진 2066.26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2672억원, 외국인이 341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이 홀로 3064억원을 팔아치워 지수를 밑으로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POSCO홀딩스 (-3.57%), NAVER (-2.68%), 기아 (-1.61%), SK하이닉스 (-1.15%), 현대차 (-0.63%), 현대모비스 (-0.5%), 삼성전자 (-0.08%) 등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떨어졌다. 반면 SK텔레콤 (2.28%), 한국전력 (1.52%), 신한지주 (0.4%)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83%), 은행(-2.38%), 화학(-1.36%), 서비스업(-1.18%), 의약품(-1%), 유통업(-0.97%), 운송장비(-0.91%), 기계(-0.77%), 증권(-0.76%)등도 약세를 보였다. 통신업(0.99%), 전기가스업(0.95%), 섬유.의복(0.8%), 운수창고(0.46%)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9개 종목 상한가 포함 303개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하한가 없이 505개 종목은 내렸다. 73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은 1.86포인트(0.34%) 내린 547.75를 기록했다. 원·달러환율은 5.3포인트(0.51%) 내린 1028.2원을 나타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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