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병영 함양군수, 6·3 지방선거 출마 공식화… "8기는 파종, 이제는 수확"
“천령문화제 이후 예비후보 등록… 5월 초 선거체제 전환”
관광·청년·산업 중심 7대 공약 제시… “함양 미래 100년 준비”
경남 함양군수인 진병영 군수가 오는 6·3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화하며 재선 도전에 나섰다.
진 군수는 기자회견을 통해 예비후보 등록 일정과 함께 향후 군정 비전 및 7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진 군수는 이날 "현직 군수로서 선거 준비에 제약이 있음에도 예비후보 등록을 늦춘 것은 끝까지 군정을 책임지기 위한 것"이라며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도민체전과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 그리고 오는 5월 1일부터 열리는 제65회 천령문화제 등 주요 지역 행사를 언급하며 "중요 현안을 외면한 채 선거 준비에만 몰두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천령문화제 종료 이후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오는 5월 7일경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어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 "공약 98% 이행…예산 7000억 시대 열었다"
진 군수는 지난 민선 8기 성과에 대해 "공약의 98%를 이행하며 전국 최초, 대한민국 1호, 경남 최초의 성과를 다수 창출했다"고 자평했다.
주요 성과로는 작은 영화관 개관, 계절근로자 지원센터 및 통합돌봄센터 운영,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도입, 생활 쓰레기 문전수거, 무료 순환버스 운행 등을 꼽았다.
또한 국·도비 확보를 통해 군정 사상 처음으로 예산 7000억원 시대를 열었다고 강조했다.
◆ 7대 핵심 공약 발표…관광·청년·산업 집중
진 군수는 "민선 9기는 완성의 시기"라며 7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주요 공약은 ▲연간 방문객 1,000만 명 달성 ▲2030 산삼엑스포 유치 ▲청년 일자리 2,000개 창출 ▲함양읍 축산 악취 문제 해결 ▲스포츠 메카 육성 ▲산악관광 통합브랜드 개발 ▲대규모 데이터센터 조기 완공 등이다. 특히 관광과 산업, 청년 정책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 "멈추면 다시 처음, 이어가면 완성"
진 군수는 "지난 4년이 씨앗을 심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4년은 수확의 시간"이라며 "겉으로 화려한 사업보다 군민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완성도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방향은 옳았다고 믿는다"며 "함양의 다음 100년을 준비하는 길에 군민과 함께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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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진 군수는 지난달 국민의힘 함양군수 후보로 확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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