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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에 700평 규모 고객서비스센터 설립

최종수정 2014.08.04 09:53 기사입력 2014.08.0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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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전자 가 인도 현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고객서비스프라자(Customer Service Plaza)를 열었다.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인도 델리에 2만6000스퀘어피트(약 700평 규모)의 고객서비스프라자를 열고 이달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고객서비스프라자는 일주일 내내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오후 8시까지다.

삼성전자가 인도에 이와 같은 고객서비스 센터를 설립한 것은 대규모 인도 시장 고객을 잡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IT·전자 시장 규모에 비해 아직까지 고객서비스 기반이 잘 갖춰지지 않은 만큼, 삼성이 먼저 나서 고객들의 마음을 잡겠다는 것. 특히 전문 고객서비스 매장을 갖춤으로써 프리미엄 이미지를 높이고 브랜드 로열티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삼성은 보고 있다.

이번에 설립된 서비스프라자에는 고객들이 문제가 있는 제품에 대해 전문가와 일대일로 상담할 수 있는 곳도 넓게 갖춰져 있다. 이에 따라 단순히 제품을 고치는 것 뿐 아니라 삼성 제품이라면 무엇이든 전문가에게 묻고 컨설팅을 받을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인도를 포함한 서남아시아 시장을 키우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도 평판 TV 시장의 성장세가 지난해에만 25% 정도를 기록하는 등 급성장하는 시장의 하나로 꼽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의 경우에도 연평균 25% 이상 성장하고 있는데다, 최근에는 인도 토종 업체들이 빠르게 치고 올라오고 있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SA에 따르면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해 4980만대 규모에서 2018년 1억5720만대로 초고속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중국과 미국에 이어 판매물량 기준 세계 3위를 자랑한다. 삼성전자는 인도 시장을 이미 선점하고는 있지만, 경쟁자들을 제치고 인도 내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삼성 전용 서비스센터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앞으로 델리 외에도 인도 내 여러 도시에 이와 같은 서비스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TV나 스마트폰의 경우 원격으로 도움을 주는 방법 등도 검토 중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대부분 해외 현지의 경우에는 현지 서비스 전문 업체들과 계약을 맺고 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며 "규모가 커지거나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경우 삼성 이름을 달고 전용 서비스센터를 만들기도 한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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