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기성용(25·스완지시티)이 팀의 프리시즌 2연승에 힘을 보탰다.
기성용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엑스터시티(4부 리그)와의 친선경기에 전반 31분 교체로 들어갔다. 선발 출전한 알렉스 브레이가 갑작스럽게 코 부상을 당해 대체 선수로 투입된 뒤 끝까지 뛰었다. 준비가 덜 된 상태로 경기장에 들어갔으나 팀이 넣은 두 골에 모두 관여하며 2-0 승리에 일조했다.
한편 영국 '데일리 메일'은 이날 "스완지가 아스톤 빌라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기성용을 지키기 위해 조만간 새로운 계약을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은 이날 "스완지시티가 기성용을 지키려고 한다. 애스턴 빌라의 관심을 막기 위해 새로운 계약을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휴 젠킨스 스완지 회장도 "이달 초 기성용과 장기 계약하기로 구단 방침을 정했다"며 "감독과도 여전히 대화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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