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닉스 5월말比 35%↓·신일산업 이달 18%↓
"중기적으로 제습기 시장 커지고 위닉스·LG전자 등 안착할 것"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예상 밖 날씨에 제습기주가 고전하고 있다. 마른장마와 예년보다 낮은 여름 기온 때문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습기 1위 업체인 위닉스 위닉스 close 증권정보 044340 KOSDAQ 현재가 5,330 전일대비 60 등락률 -1.11% 거래량 49,289 전일가 5,39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플라이강원 새주인 위닉스 확정…"하이브리드 항공사로 재탄생" “여름 보너스 챙겨 휴가 가자”…중간배당주 담아볼까 [특징주]위닉스, 中 최악 황사 우리나라로 몰아쳐…공기청정기 부각↑ 의 주가는 최근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전날 종가 기준 5월말 대비 35% 빠졌다. 선풍기와 제습기를 생산하는 신일전자 신일전자 close 증권정보 002700 KOSPI 현재가 1,462 전일대비 6 등락률 +0.41% 거래량 534,164 전일가 1,456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신일 "깜짝추위에 난방가전 판매량 15% 늘어" [특징주]신일전자, ‘빈대 공포’에 침구청소기 매출 8배 급증…UV살균기 부각↑ [폭염의 경제학⑧] 무더위에 뜨거워지는 '종목들' 주가는 전날 종가 기준 이달 초보다 18% 떨어졌다.


이는 시장에서 마른장마 등으로 제습기 판매량이 부진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서다.

제습기 업계에 따르면 올해 여름을 대비해 국내 업체들이 약 200만대의 제습기를 생산했지만 실제 판매량은 지난해 수준이거나 이에 못 미칠 수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위닉스의 경우 올해 70만~90만대의 제습기를 생산했으나 실제 판매는 20만~25만대에 그친 것으로 추산된다.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129,900 전일대비 2,900 등락률 -2.18% 거래량 1,201,334 전일가 132,8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류재철 LG전자 CEO "액추에이터에 독보적 경쟁력…2030년 토탈 솔루션 기업 도약" LG전자, AI 데이터센터 HVAC 사업 확대 속도 LG유플러스, 장애인의 날 맞아 임직원 인식개선 콘서트 개최 의 2분기 에어컨디셔닝&에너지솔루션(AE) 부문 매출도 전년보다 6% 줄어든 1조64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다만 LG전자와 삼성전자의 경우 전체 매출비중 대비 제습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적어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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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습기 시장이 커지면서 LG전자와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24,500 전일대비 7,000 등락률 +3.22% 거래량 34,525,485 전일가 217,5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사흘째 최고치로 마감…장중 6500선 '터치' 장 초반 6500 찍은 코스피, 하락 전환…SK하이닉스도 약세 코스피, 사상 첫 6500선 뚫었다…삼전·하닉도 '쭉쭉' , 코웨이 코웨이 close 증권정보 021240 KOSPI 현재가 79,600 전일대비 1,200 등락률 -1.49% 거래량 662,931 전일가 80,8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넷마블, 코웨이 주식 1500억원 규모 추가 매수 얼라인, 6개 상장사 주총서 '최초' 기록 얼라인 "주총 4주전 소집공고 제안 대부분 수용 안해" , 위니아 등 시장 참여자들이 늘었고 경쟁이 치열해졌다"며 "하지만 날씨 때문에 이달 제습기가 잘 팔리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과열기를 거친 뒤에는 위닉스와 LG전자 등 일부 업체들이 제습기 시장에서 자리를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위닉스의 주가도 오를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중기적으로 제습기 시장이 커질 것"이라며 "과열 경쟁 이후 업체들이 정리되며 브랜드 인지도가 커진 위닉스, LG전자 등이 시장에 안착할 것"이라고 짚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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