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기범 사장은 오는 31일 정기이사회에서 사의를 표명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2012년 6월 글로벌 금융투자회사로 도약과 KDB금융지주와의 시너지 창출이라는 과제를 안고 취임한 바 있다. 보장된 임기는 내년 5월까지다.
KDB대우증권 관계자는 "김 사장이 이사회에서 거취를 정하기로 한 것은 맞다"면서도 "후속 조치 등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다.
대우증권 이사회 멤버는 김기범 사장을 비롯, 이창원 감사, 구동현 이사와 함께 강정호, 신호주, 조대환, 황장수 사외이사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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