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스쿨버스는 교통안전지도사나 교사가 등·하교 방향이 같은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한데 모아 안전하게 걷도록 하는 교육 복지사업이다.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게 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시는 학부모·학생들의 호응이 높음에 따라 내년에는 등·하교가 비교적 안전한 아파트 단지 내 학교를 제외한 모든 초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렇게되면 총 63개 초교 중 43개교에서 운영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녹색어머니회, 어머니폴리스, 학부모회 등을 참여시켜 사업 지원 인력을 늘리고 보행로 확보와 보행환경 개선공사를 할 계획이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어린이 안전을 위해 CCTV 설치 확대와 식품·보육·유해환경·범죄예방에 대한 조례 제정 등 다양한 정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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